목줄을 풀어도 되는 데가 따로 있습니다 — 홍천 강아지운동장 300평 쓰는 법

요약 울타리 안에서는 목줄을 풀어 두셔도 됩니다. 다만 도착하자마자 바로 푸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줄을 잡은 채 한 바퀴 돌고 2~3분 앉아 있다 풀면, 불렀을 때 돌아옵니다. 놀이기구는 굳이 통과시키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루에 한 번 길게보다 짧게 세 번이 사람에게도 개에게도 낫습니다. 잔디 종류·평수·울타리처럼 고를 때 보는 기준은 반려견 운동장 있는 홍천 숙소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정말 목줄을 풀어도 되나요
됩니다. 전체가 울타리로 둘러져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장이 있는 애견동반숙소에 도착하면 보호자들이 제일 먼저 묻는 게 이겁니다. 줄을 풀어도 되는지, 풀었다가 안 오면 어떻게 하는지. 그래서 이 글은 고르는 기준이 아니라 그날 실제로 쓰는 순서만 적었습니다.
반스힐리조트는 홍천 서면 언덕에 독채 18채가 흩어져 있는 리조트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약 70분, 남춘천IC에서 20분입니다. 그 단지 안에 300평 천연잔디 강아지운동장이 따로 있습니다. 객실에 딸린 마당이 아니라, 반려견만을 위해 떼어 둔 땅입니다.

둘레 전체가 울타리라 문만 닫으면 풀어 두셔도 됩니다. 보호자가 리드줄을 손에 감고 따라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이용료도 없고 시간 신청도 없습니다.
문제는 푸는 시점입니다. 들어가자마자 고리를 푸는 분이 많은데, 낯선 땅에서 줄이 갑자기 사라지면 흥분이 과해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래 순서를 한 번만 거치시면 그날 저녁이 훨씬 조용합니다.
객실 마당이랑 뭐가 다른가요
크기와 쓰임이 다릅니다.
반스힐리조트는 객실마다 전용 마당(프라이빗 가든)이 따로 있습니다. 담으로 나뉜 내 마당이라 다른 팀과 마주치지 않습니다. 다만 마당은 쉬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전력으로 달릴 만큼 길지는 않습니다.
이 운동장은 뛰라고 만든 자리입니다. 300평이면 중형견이 한 번에 달려 끝까지 갔다가 돌아올 수 있는 길이입니다.
| 객실 전용 마당 | 300평 강아지운동장 | |
|---|---|---|
| 어디 | 내 객실 바로 앞 | 단지 안, 걸어서 이동 |
| 누구와 | 우리 팀만 | 다른 팀과 겹칠 수 있음 |
| 목줄 | 담으로 막혀 있어 여기서도 풀어 두셔도 됨 | 풀어 두셔도 됨 |
| 쓰임 | 바비큐·불멍 옆에서 쉬기 | 전력으로 달리기 |
| 바닥 | 데크와 잔디 | 천연잔디 |
두 곳을 번갈아 쓰시는 편이 가장 편합니다. 운동장에서 30분 뛰고 마당으로 돌아와 눕는 식입니다. 하루 종일 한 곳에만 있으면 사람도 개도 지루해집니다.

언제 데려가는 게 좋나요
체크인하고 짐을 내린 다음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체크인은 15시, 체크아웃은 11시입니다. 차에서 한 시간 남짓 참고 온 개는 내리자마자 몸을 풀고 싶어 합니다. 객실에 짐만 던져 두고 바로 운동장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운동장에는 야간 조명이 있습니다. 밤 9시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5시만 넘어도 어두워지는데, 저녁을 먹고 한 번 더 나가셔도 된다는 뜻입니다. 9시 이후에는 조명을 끄니 그 전에 들어와 주세요.
다만 도착하자마자 바로 풀어 주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낯선 땅에 내려놓자마자 목줄이 사라지면 흥분이 과해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래 순서를 한 번만 거치시면 그날 저녁이 훨씬 조용합니다.
| 순서 | 무엇 | 왜 |
|---|---|---|
| 1 | 문 닫힌 걸 눈으로 확인 | 울타리는 전체지만 문은 사람이 닫습니다 |
| 2 | 목줄을 잡은 채로 한 바퀴 | 냄새로 경계를 먼저 그리게 합니다 |
| 3 | 자리 잡고 앉아서 2~3분 | 흥분을 한 번 내립니다 |
| 4 | 그다음 목줄을 풉니다 | 여기까지 와야 부르면 돌아옵니다 |
| 5 | 이름을 불러 한 번 오게 합니다 | 풀어 둔 상태에서 호출이 되는지 확인 |
다섯 단계라고 적었지만 다 합쳐 5분이면 끝납니다. 이 5분을 건너뛰면 한 시간 내내 쫓아다니게 됩니다.
처음 들어간 개는 어떻게 하나요
풀어 두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천연잔디는 처음 밟는 개에게 꽤 낯선 바닥입니다. 발바닥에 닿는 감촉이 아스팔트나 실내 바닥과 다릅니다. 풀어 놓아도 한동안 보호자 다리 옆에만 붙어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정상입니다.

보호자가 먼저 걸어 주시면 따라옵니다. 공을 던지기보다 같이 걷는 편이 처음에는 낫습니다. 뛰는 건 두 번째 방문부터 저절로 됩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달리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엔 물을 자주 권해 주십시오. 천연잔디는 흙바닥보다 발이 편해서 본인이 지친 줄 모르고 계속 달립니다.
놀이기구는 어떻게 쓰나요
굳이 통과시키지 않으셔도 됩니다.
운동장 안에는 링, 허들, 콘, 시소 같은 기구가 놓여 있습니다. 보시면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개는 기구 자체보다 보호자가 거기서 같이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처음이라면 링을 바닥에 가깝게 두고 걸어서 지나가는 것부터 하시면 됩니다. 간식을 반대편에서 보여 주면 대부분 한 번에 넘어옵니다. 못 넘어도 상관없습니다.
기구는 옮기거나 낮추셔도 됩니다. 링 높이도 손으로 조절됩니다. 우리 아이 몸집에 맞춰 바꿔 쓰시고, 쓰신 뒤에는 원래 자리에 두고 나와 주세요.

| 몸집 | 권하는 방식 | 피하면 좋은 것 |
|---|---|---|
| 5kg 미만 소형견 | 링을 바닥에 두고 걸어서 통과 | 높은 허들 넘기 |
| 5~15kg 중형견 | 링·허들 낮게 두고 반복 | 처음부터 연속 코스 |
| 15kg 이상 | 직선 달리기 위주 | 좁게 도는 급회전 |
| 노령견 | 기구 없이 같이 걷기 | 던진 공 쫓게 하기 |
기구를 치우고 그냥 던지고 물어오는 놀이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300평이면 공을 끝까지 던져도 울타리 안에 떨어집니다.
위 표는 저희가 보아 온 모습을 적은 것일 뿐입니다. 지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아이는 출발 전에 수의사와 상의해 주세요.

몇 마리까지 같이 들어가나요
객실 기준 최대 3마리입니다.
반스힐리조트는 견종과 몸무게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대형견도 됩니다. 다만 한 객실에 함께 묵는 반려견은 최대 3마리까지입니다. 운동장에도 그 세 마리를 한 번에 데리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다견 가정이라면 처음 10분은 한 마리씩 풀어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세 마리를 동시에 풀면 서로 흥분을 올려서 보호자 목소리가 안 들립니다. 한 마리씩 들여보내 자리를 익히게 한 다음 합치면 금방 안정됩니다.
예방접종 증명서는 확인하지 않습니다. 종이를 챙겨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집 개와 겹치면 어떻게 하나요
먼저 들어간 팀이 있으면 잠깐 기다려 주세요.
18실 중 13실이 반려견 동반 객실입니다. 주말에는 운동장에 다른 팀이 먼저 들어가 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울타리 밖에서 안이 다 보이기 때문에, 가까이 가기 전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운동장은 한 팀이 한 번에 쓰시는 자리로 보시면 됩니다. 먼저 들어간 팀이 있으면 그 팀이 나올 때까지 객실 전용 마당에서 놀다가 다시 오시면 됩니다. 마당이 따로 있다는 게 이럴 때 도움이 됩니다. 기다리는 동안 갈 데가 없는 구조가 아닙니다.
서로 아는 사이이거나 두 팀 다 괜찮다고 하시면 같이 쓰셔도 됩니다. 그 판단은 보호자들끼리 하시는 게 맞습니다. 저희가 조를 짜 드리지는 않습니다.
물과 그늘은 어디 있나요
파라솔과 돌의자가 있습니다. 물은 챙겨 나오시는 편이 편합니다.
운동장 가운데에 파라솔이 서 있고 가장자리에 돌의자와 벤치가 놓여 있습니다. 여름에는 보호자가 거기 앉아 있고 개가 왔다 갔다 하는 그림이 됩니다.

물그릇은 객실에서 가지고 나오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접이식 실리콘 그릇 하나면 됩니다. 천연잔디에서 30분 달린 개는 생각보다 물을 많이 마십니다.
| 챙겨 나오면 편한 것 | 왜 |
|---|---|
| 접이식 물그릇과 물 | 뛰고 나면 바로 찾습니다 |
| 배변봉투 | 잔디라 눈에 잘 안 보입니다 |
| 간식 조금 | 부르면 오게 하는 데 씁니다 |
| 공이나 장난감 | 300평을 끝까지 쓰게 됩니다 |
| 여분 수건 한 장 | 잔디가 젖어 있는 날 |
수건은 객실에 비치돼 있습니다. 운동장까지 들고 나가실 것만 한 장 챙기시면 됩니다.
놀고 나면 어디서 씻기나요
전용 샤워실과 애견 드라이룸이 따로 있습니다.
천연잔디에서 실컷 뛴 개는 발과 배가 젖고 풀물이 듭니다. 이 상태로 객실에 들여보내면 그때부터 보호자의 일이 시작됩니다. 반스힐리조트에는 반려견 전용 샤워실과 털을 말리는 드라이룸이 따로 있습니다.
순서는 단순합니다. 운동장 → 샤워실에서 발과 배만 → 드라이룸에서 말리기 → 객실. 객실 욕실에서 개를 씻기고 머리카락 배수구를 들여다보는 일이 없습니다.
객실 안에는 실내 온수 자쿠지가 있습니다. 사계절 쓸 수 있고 이용료는 없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들어가셔도 되는 물입니다. 다만 광장에 있는 공용 수영장에는 반려견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여러 팀이 함께 쓰는 물이라 그렇습니다.
비 오는 날이나 겨울에는 어떤가요
천연잔디라 비가 오면 젖습니다. 대신 실내로 들어갈 자리가 있습니다.
인조잔디가 아니기 때문에 비 온 다음 날은 바닥이 축축합니다. 이건 천연잔디의 당연한 성질입니다. 그런 날은 운동장을 짧게 쓰고 객실에서 길게 쉬는 쪽으로 하루를 짜시면 됩니다.

겨울에도 운동장은 그대로 있습니다. 눈이 덮이면 좋아하는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다만 발이 빨리 식으니 짧게 끊어 여러 번 나가시는 편이 낫습니다. 들어와서 실내 온수 자쿠지에 보호자가 몸을 담그는 동안 개는 드라이룸에서 말리는 순서가 가장 편합니다.
객실은 18채 모두 독채입니다. 옆방 소리가 넘어오지 않아, 비 오는 날 하루 종일 안에 있어도 개가 짖을 일이 적습니다. 독채펜션을 고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하루를 어떻게 나누면 좋을까요
운동장을 세 번에 나눠 쓰시는 걸 권합니다.
한 번에 두 시간 뛰게 하는 것보다 짧게 세 번이 개에게도 보호자에게도 낫습니다. 야간 조명이 있어 저녁에 한 번 더 나가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홍천펜션 1박 기준으로 많이들 쓰시는 순서입니다.
| 시각 | 무엇 | 메모 |
|---|---|---|
| 15:00 | 체크인, 짐만 내리기 | 객실 확인은 나중에 |
| 15:30 | 운동장 1차 (30분) | 차에서 참은 몸을 먼저 풉니다 |
| 16:10 | 샤워실·드라이룸 | 발과 배만 |
| 17:40 | 객실 마당에서 바비큐 | 개는 옆에 누워 있습니다 |
| 17:00 | 운동장 2차 (20분) | 해 지기 전에 한 번 더 |
| 20:00 | 운동장 3차 (선택) | 조명이 있어 밤 9시까지 |
| 20:30 | 실내 온수 자쿠지 | 보호자 차례 |
| 08:00 | 아침 운동장 (30분) | 공기가 가장 조용합니다 |
| 09:00 | 조식 | 수제 크로와상 샌드위치, 무료 |
| 11:00 | 체크아웃 | 돌아가는 차에서 잘 잡니다 |

세 번 나가면 돌아가는 차 안이 조용합니다. 보호자가 운전하는 한 시간 남짓이 편해집니다. 사실 이게 강아지운동장이 있는 숙소를 고르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객실에서 운동장까지 얼마나 가야 하나요?
단지 안에 있어 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가십니다. 객실 위치에 따라 걷는 거리가 달라, 예약하실 때 말씀해 주시면 운동장과 가까운 동을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Q. 배변봉투와 물그릇이 운동장에 놓여 있나요?
객실에서 챙겨 나오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접이식 물그릇 하나와 배변봉투면 충분합니다. 수건은 객실에 비치돼 있습니다.
Q. 중성화를 안 한 수컷이나 발정기 암컷도 괜찮은가요?
견종·몸무게·중성화 여부로 막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팀과 겹칠 수 있으니 예약하실 때 미리 말씀해 주시면 저희가 참고하겠습니다.
Q. 개들끼리 다투면 어떻게 하나요?
보호자가 함께 들어가시는 걸 원칙으로 합니다. 합사가 어려운 아이라면 먼저 들어간 팀이 나온 뒤에 쓰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운동장은 몇 시까지 쓸 수 있나요?
야간 조명이 있어 밤 9시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9시 이후에는 조명을 끄니 그 전에 들어와 주세요. 아침에는 시간 제한 없이 나가셔도 됩니다.
Q. 비가 오면 대신 갈 데가 있나요?
객실 앞 전용 마당과 객실 안이 있습니다. 객실마다 실내 온수 자쿠지가 있어, 비 오는 날은 짧게 나갔다 들어와 안에서 보내시는 분이 많습니다.
Q. 세 마리를 데려가면 요금이 얼마나 더 붙나요?
반려견 추가 요금은 마리당 30,000원입니다. 세 마리면 90,000원이 객실 요금에 더해집니다.
Q. 반려견이 짖으면 옆 객실에 들리나요?
18채 모두 독채입니다. 벽을 맞댄 객실이 없어 소리가 바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Q. 반려견과 함께라면 아무 객실이나 잡아도 되나요?
아닙니다. 6~10BARN 다섯 채는 비애견 객실입니다. 반려견과 오시면 1~5, 11~18BARN 열세 채 중에서 고르셔야 합니다.
풀기 전 5분이 그날을 가릅니다
반려견과 멀리 나가는 이유는 결국 하나입니다. 집에서는 못 하는 걸 하게 해 주고 싶어서입니다.
실내에서는 뛰지 못합니다. 산책길에서는 목줄을 못 놓습니다. 울타리가 전체를 두른 300평 천연잔디는 그 둘을 한 번에 해결해 줍니다. 보호자는 앉아 있고 개는 끝까지 달립니다.
반스힐리조트는 18실 중 13실이 반려견 동반 객실입니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10분, 남춘천IC에서 20분입니다. 주차는 25대까지 무료입니다.
몸집과 마릿수를 알려 주시면 어느 객실이 운동장과 가까운지 함께 봐 드리겠습니다.
몸집과 마릿수를 알려 주시면 운동장과 가까운 객실을 봐 드립니다
홍천 숲속 유럽마을 반스힐리조트 — 서울에서 1시간 10분
| 구분 | 실내 자쿠지 |
|---|---|
| 물 | 지하 150m 암반수 |
| 물 온도 | 사계절 온수 |
| 운영 시기 | 연중 |
| 요금 | 전 객실 무료 |